대전 동구 고봉산에 위치한 보현사는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소박한 사찰입니다. 이곳은 조계종 원로의원이었던 서경보스님이 1988년에 설립한 대한불교일붕선교종 소속 사찰로, 현재는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현사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오 층 석탑인 일붕서경보존자도 있어 이곳의 역사와 신앙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현사는 대한민국의 불상 예술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장소입니다.
보현사 목조여래좌상의 고요함과 감동
보현사에는 고요한 미소를 지은 목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이 불상은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머리에는 육계와 소라 모양의 나발이 촘촘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머리 위에는 정상계주와 중앙계주가 있으며, 눈은 반개하고 목은 짧은 삼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양어깨를 덮는 통견과 유려하게 조각된 법의의 옷 주름이 특징입니다. 이 불상은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목조여래좌상은 그 고요한 미소와 섬세한 조각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왔습니다.
보광사 목조여래좌상의 특징과 그 시대의 미감
보광사 목조여래좌상은 보현사 목조여래좌상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무표정한 얼굴과 사각형의 얼굴과 신체 구성, 그리고 평면적인 신체 형태 등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이 불상은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지만 머리의 육계는 불분명하며, 나발 사이에는 큼직한 반달형과 둥근 형태의 중앙계주가 있습니다.
가슴을 가로지르는 치마 자락 상단의 표현은 조선후기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이 불상은 17세기 경으로 추정됩니다. 보광사 목조여래좌상은 그 시대의 미감과 예술적 특징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전달합니다.
불상 예술과 그 시대의 문화 이해
두 불상을 비교 연구하는 과정에서 불상의 제작 시기와 양식 변화, 그리고 그 시대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보현사와 보광사의 목조여래좌상은 조선 시대의 불상 예술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그 시대의 불교와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는 불교 예술의 깊이와 그 시대의 문화적 특성을 더욱 이해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불상 예술의 가치와 그 시대의 문화적 배경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
보현사와 보광사의 목조여래좌상을 비교 연구하면서, 그 시대의 불상 양식과 제작 기법, 그리고 그 시대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요한 미소를 띠는 불상 속에서 그 시대의 미감과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불상 예술의 연구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문화와 예술을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